[Photo] - 카메라가 물에 젖어도 괜찮나?

* 물과 카메라의 관계

물론 물속에서 찍으려면, 특수한 장비가 필요하다.

카메라라는게 워낙 물과 친하게 않기 때문에 겉을 방수로 만들어주는 기구가 있는데

문제는 이런 기구가 원래 카메라보다 훨씬 비싼 경우가 많아서 배보다 배꼽이 더 커져버린다.

이런 것을 카메라용어로 하우징이라고 하고 컴팩트카메라용은 그래도 십만원정도면 구입가능하지만

DSLR용은 수천만원을 호가하기도 한다.

즉 이런 기구들은 일반인과는 관계가 멀다는 얘기.

하지만 요즘은 펜탁스나 올림푸스에서 이런 단점을 해결한 좋은 기종들이 나와서

5m정도까지는 문제없이 방수가 되기도 한다. 가격도 30만원정도면 대부분 구할 수 있어서

물과 관련된 촬영을 하시는 분들은 세상이 많이 좋아졌다고 느끼실 것이다^^

대표적인 기종으로 2개만 소개해보자면

Olympus μDIGITAL 1030 SW

Pentax Optio W60 을 꼽을 수 있다.

둘 다 1000만화소정도의 적당한 화소를 가지고 있고 아주 작고 얇아서 휴대성이 좋다.

물속에서 쓰기 좋은 기능인 접사도 1-2cm정도 되므로 사용하기도 편할 것이다.

물론 줌을 당겨도 렌즈가 나오지 않는 이너줌 방식이므로 걸리적거리지도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