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사실 아주 그렇게 귀한건 아니지만^^

멸종위기종/희귀종으로 분류가 되있으니

그냥 올려봅니다.

1. 붉은점모시나비



2. 밤오색나비



3. 공작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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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료정원이라는 이름이 좀 웃기긴 하지만^^

원래 이름은 Spicy Garden이다.

말레이시아의 삐낭섬에 위치하고 있으며, 나름 가볼만 한 곳중 하나이다.

처음에 여기 간 날은 비가 좀 와서 사진 찍기가 좋지 않았다.

그리고 입구에 도착하면 모기를 조심하라는 말을 직원이 꼭 해준다.

나는 첨에 이 사실을 모르고 반팔티를 입고갔었는데, 직원이 걱정스러운 눈길로 모기가 아주 많다고 말하며

이상한 (페퍼민트 비슷한) 허브 오일을 발라주었다.

그런데 정말 모기 장난아니었다;;;;;

여기모기는 뎅기열을 옮기는 뎅기모기라는 녀석인데, 한국모기보다 크기가 아주 작으며

물릴때는 별로 가렵지 않으나, 1분쯤 지나면 급격히 가려워지다가 또 금방 없어진다.

밤이되면 또 가렵다;;; 왠만하면 물리지 마라.


스파이시가든에는 유명한 연못이 있고 배도 하나있는데

낡아서 못탈것처럼 보였다.

연못이라 잠자리가 매우 많았고 (물도마뱀은 없었다)

희한하게 생긴 각종 벌레들과 뱀(날아다니는 뱀)과 날다람쥐 등이 우리들을 반겨주었다.

생각보다 나비종류는 많지는 않았지만

야생환경이라 그럭저럭 찍을만은 했다.

스파이시가든은 말이 가든이지 사실은 산을 하나 울타리로 막아놓고 공원으로 만든것이라

조금만 올라가면 밀림이나 다음없다;;;

그래서 무섭게 생긴애들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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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와 꿀벌

- 포토에세이 2008. 12. 28.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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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녀석이 뱁새입니다. 전문적으로는 붉은머리오목눈이라고 하는 녀석으로

요즘 갈대밭에 아주 많이 보입니다. 시끄럽게 울어대면서 갈대열매를 까먹는 놈들인데

크기는 참새보다 좀 작습니다.


2. 이녀석은 황새입니다 ㅎㅎ

예전부터 유럽에서는 애기를 데려오는 새로 알려졌고

우아하고 크기가 매우 크기때문에 귀한 새였습니다.

현재 한국에서는 약간 다른 종류의 황새가 몇 마리 있는 것으로 알고있는데

이녀석들은 세계적인 희귀종입니다. 다 합해 천마리도 지구에 남지 않은 것으로 추측됩니다.

키가 상당히 커서 1m 20cm정도는 되는것 같습니다.

뱁새와 비교해볼때 황새머리보다 뱁새가 훨씬 작다고 보면 됩니다;;;

만약 뱁새가 황새를 따라한다면?

다리 찢어지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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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부터 겨울까지살이 통통하게 찐 암컷들이 자주 보인다.

청설모 암컷은 이때가 아마 겨울나기를 위해 마구 먹어두는 시기인가보다.

주로 좋아하는 것은 과일들이다. 관광객들이 흘린 김밥 부스러기도 남김없이 줏어먹는다.

이 사진은 자기 머리보다 훨씬 무거운 배를 입에 물고 공중에서 뛰는 순간을 찍은 것이다.

암컷임에도 불구하고 힘이 참 쎄다. 운동선수를 보는듯한 탄탄한 근육또한 일품이다^^

* P.S : 청설모는 한국 고유 동물이다.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이놈들이 외래종인 것으로 착각하고 있지만

사실은 낭설이다. 다람쥐와 함께 한국에 아주 예전부터 살던 종이다.

학명은Sciurus vulgaris이고 영명이 Korean Tree Squirrel 이란 것만 봐도 한국고유종인 것을 알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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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사 사진] * 한국 곤충의 왕 - 왕오색나비 *

니콘D200

니콘D3

니콘60mm micro

니콘 AF-S 300mm F4

니콘 SB-800

시그마 EM-140DG

겐코 접사링

예전에 어떤 글에서 한국 최고의 곤충은

장수말벌이라고 하는 이야기를 본 적이 있다.

물론 맞은 얘기긴 하나, 장수말벌은 싸움을 가장 잘 한다는 소리일 것이다^^

왕오색나비는 한국 최대(가장 큰)의 나비이며, 그 나는 모습을 한 번이라도 보면 평생 잊지 못한다.

(산제비나비보다 작은 놈도 있고 큰 놈도 있는데 대개는 더 크다)

국내 전역에 서식하나, 최근들어 급격히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으며, 사실상 남부지방에서는 거의 보기 힘들다.

(물론 개체수가 많은 곳이 드문 드문 있다)

따라서 주로 경기도와 강원도에서 많이 관찰 된다.

이 나비는 아마 평생동안 못보고 생을 마칠 사람도 많을 것이다. 왜냐하면 집주위보다는 주로 산에 서식하고

일년중 6-7월에만 잠깐 나왔다가 사라지며, 주로 아침에만 낮은 곳에 있고 오후에는 산꼭대기에서

세력다툼을 하기 때문이다.

왕오색나비는 거의 참새정도의 크기이기 때문에, 나는 모습도 대단히 빠르고 파워풀하다.

사람 귀 옆을 지나가면서 파닥파닥 소리를 내기도 한다.

산꼭대기에서 새와 싸우면서 세력다툼을 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장관이다.

다행히 이녀석은 세력권을 한 번 잡으면 계속 같은자리에 돌아오기 때문에, 그 자리만 일단 찾으면

관찰하기 쉬운 편이다. (산 꼭대기에 주로 세력을 잡는다)

Spec.

학명 : Sasakia charonda

분류 : 절지동물문, 곤충강, 나비목, 네발나비과, 오색나비아과, 왕오색나비

설명 : 왕오색나비는 2000년대 이후로는 희귀종으로 분류되고 있으며, 네발나비과 오색나비아과에

속하는 나비이다. 유충은 팽나무과 풍게나무잎을 먹으며 큰 뿔이 2개 나있다. 어른벌레는 동물의 배설물과

참나무 수액을 좋아한다. 날개 길이는 50~70mm 사이.

1. 왕오색나비 수컷의 찬란한 파랑색


2. 뿔이 나있는 왕오색나비 유충


3. 참나무에서 수액을 먹고있는 왕오색나비 (먹그림나비와 싸움)


4. 왕오색나비의 겹눈


5. 이른 아침 땅에서 미네랄을 섭취하는 왕오색나비 수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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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 Love

- 포토에세이 2008. 12. 4. 21:40

부모의 사랑은 동물이라고 해서 크게 다를 것은 없다.

쇠물닭은 지극정성으로 솜털이 난 새끼들을 키운다.

1. 암컷이 새끼에게 먹을 것을 먹이는 장면이다.

뒤의 다른 놈은 빨리 달라고 보채는 중, 성화가 대단하다!


2. 쇠물닭은 자기가 일단 먹이를 먹고 다시 토해내서 먹여준다.


3. 아빠는 어린 새끼들을 위해 그늘을 만들어 준다.

놀라운 것은 위험을 느껴도 절대 먼저 도망가지 않는다.

일단 새끼를 다 피신시킨 뒤에 도망간다.

(쇠물닭은 일반 닭과는 달리 매우 잘 날아다니는 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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