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녀석을 꼭 봄까치꽃이라고 부르는 분들도 있지만

나는 유머러스하면서도 재미있는 개불알꽃이라는 이름이 참 좋다.

이녀석은 아주 너무너무 작은 녀석이지만 생명력 하나는 정말 끝내준다.

민들레와 자웅을 겨룰만큼 추위에 강해서

겨울에도 햇빛만 약간 나오면 구석에서 푸르스름한 꽃을 피운다.

정작 여름이 되면 다른 꽃에 가려서 잘 보이지 않지만

언제나 1년 내내 꽃을 피울 수 있는 대단한 능력을 가졌다.

P.S. 꽃이 너무 작아서 일반적인 카메라로 촬영하기는 힘들다.

수퍼마크로 (초접사) 정도로 찍을 생각을 해야한다 (꽃크기 5mm ~ 10mm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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