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똥파리도 가끔은 예쁘다.
벌, 파리, 개미, 모기
2005. 10. 30. 20:23
등에는 주로 꽃에서 꿀을 먹고 살지만 가끔은 소나 사람피를 빨기도 합니다.
파리는 잘 아시는대로 지저분함의 대명사입니다.
사실 알고보면 등에나 파리나 모두 파리과이고요..
우리가 잘 아는 모기도 파리과에 속합니다.
이녀석들은 모두 옆면에 주걱날개라는 퇴화된 날개를 가지고있고
날개를 2개만 사용해서 오히려 공중비행의 명수가 되었습니다.
다른 곤충들보다 훨씬 정교한 비행을 할 수 있어서, 심지어 헬리콥터처럼 정지비행도 가능하고
뒤로 나는 것도 가능합니다.
어찌보면 현재 진화된 생물중 플라잉에 한해서는 가장 발전된 동물이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파리는 인간에 비해서 수백배 시간이 느리게 지나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파리를 손으로 잡기란 어렵죠. 인간이 순간이라고 여기는 짧은 시간이 파리에게는 매우
길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일종의 슬로우비디오 같은 느낌이라고 합니다^^)
1 - X파리와 닮았지만 꿀만빠는 엘레강스 파리입니다^^
2 - 얘는 파리종류인 꽃등에
3 - 얘는 조금 더 털이 많은 꽃등에
4 - 얘는 파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