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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850 - 소니 - 70-200 F2.8 / 16mm F2.8 샘플 몇장

아무래도 제 스타일이 접사렌즈와 링플래쉬로 찍는거라

일반 렌즈로는 선예도가 잘 안나옵니다만, 일단 몇 장 올려봅니다^^

렌즈는 70-200mm F2.8G (유령이라고 부른다더군요^^)

그리고 16mm F2.9 Fisheye 렌즈와

HVL-F58AM 플래쉬입니다.

내일 다시 접사렌즈로 찍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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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SON STYLUS PHOTO TX800FW (엡손 스타일러스 포토 TX800FW)

0. Intro



저는 사진을 찍는 것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입니다.

그동안 수많은 카메라와 렌즈들 플래쉬 컴퓨터 까지 이것저것을 다 써보는 중에 특이하게도

프린터는 별로 써볼 생각을 못했습니다.

이유는 웹(web)이 지배하는 이 시대에 종이에 뽑는 프린터는 약간 구식의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저의 프린터에 대한 기억은 아주 옛날에 썼던 HP 데스크젯 500이던가?

그정도 느낌에서 멈춰있었던 것입니다.

그렇기도 하지만 “프린터가 사진을 뽑아봤자지... 얼마나 잘 뽑겠어?” 하는 선입견이 너무도 강한 나머지

인화업체에 맡기고 말지 왜 집에서 저 퀄리티의 프린팅을 하느냐? 했던 것 입니다.

그 생각이좀 문제가 있었다는 것은 프린터 포장 박스를 열고 잉크를 넣을때부터 이미 느꼈습니다.

박스를 뜯고 전원을 넣으면서 “왜 프린터에 모니터가 달려있지?” 생각하며 설명서를 읽어보니

이 EPSON STYLUS PHOTO TX800FW 란 기종은 프린팅 기능 뿐 아니라 스캐너, 복사기 팩스 기능까지 되는 것도

모자라서 USB연결 뿐 아니라 유선 무선랜으로 연결까지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무선랜으로 프린팅을 한다!

예전에 SCSI 방식의 프린터를 보긴했지만 정말 그동안 프린터도 많은 발전이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 Spec






2. 사용 느낌

위의 스펙에서 이미 느꼈지만, 솔직히 제가 혼자 쓰기에는 부담스러울 정도로 많은 기능이 내장되어있었습니다.

실질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했던 기능에 대하여 몇가지 언급해보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1) 프린팅





복합기라서 스캐너나 팩스 복사 기능등이 당연히 들어있긴 하지만 가장 중요한 성능은 바로 프린터로서의 기능.

즉 얼마나 고화질로 얼마나 빠르게 뽑아내느냐 였습니다.

저는 사진사이기 때문에 사진 인화 대용의 용도로 주로 사용했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정말 대단한 화질을 보여줍니다.

컴퓨터로 보는것보다 아주 약간 진한 느낌인걸 빼면 오히려더 선명한 선예도를 보여주더군요.

원래 그동안 자주 인화를 맡겼던 곳에서 보내온 인화물보다 더 선명했습니다.

또한 부드럽게 넘어가는 그라데이션도 수준급이어서 상당히 프린팅에는 만족했다는게 결론입니다.

(아마 이 점은 6가지 색으로 구분되는 잉크 시스템에서 기인하는 것도 큰 이유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이 잉크는

많이 쓰는 색만 따로 구입할 수 있으므로 경제적이고 편리합니다. 잉크 장착도 딱 1초면 끝날정도로 편하더군요)



비록 제가 워낙 초고화질 (고급사진으로 옵션을 조정해서)로 뽑았기 때문에 속도는 그리 빠르지 않았지만

드래프트모드(초벌모드)로 인쇄할때는 대단히 속도가 빨랐고 또한 이 드래프트모드의 화질 또한 상당히

괜찮았다는 느낌입니다.

이런 면에서 이 제품의 프린터로서의 능력은 최고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가격이 비교적 높은 편이지만 그 가격 이상의 성능이었다고 보여집니다.

2) 복사 및 스캔

사실 복사와 스캔은 하드웨어적으로는 같은 기능이 되겠습니다.

아시다시피 스캔을 할수있다면 원래 프린터 기능이 있으므로 그 데이터를 그냥 프린팅을 하면 복사가 되는 것이죠.

이런 점에서 테스트는 복사 기능을 위주로 살펴보았는데, 역시 결론부터 말하자면 일반 복사기와 큰 차이가 없는 느낌입니다.

상당히 빠른 속도로 실제 사무같은데서도 충분히 사용할만 한 정도였습니다.

더우기 복사는 대부분 흑백으로 하기 때문에 그리 잉크유지비가 많이 드는 것도 아닙니다.

이런 점에서 가정용이나 소호용으로 가볍게 사용하는데는 특별히 복사기가 필요하지 않을 정도의 성능이라고 생각됩니다.

3) 소음 및 사용 편의성

- 처음에 헤드 정렬 및 종이를 넣을때 약간 덜컥거리는것 빼고 실제로 인쇄시에는 거의 무소음입니다.

예전에 사용하던 프린터가 워낙 시끄러워서 소음이 안나니 지금 인쇄가 되는지 안되는 지 트레이를 계속 쳐다볼 정도입니다.

- 또한 왠만한 사람은 매뉴얼을 볼 필요도 없이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합니다.

처음에 프린터를 설치하고 전원을 넣으면 아래처럼 초기화를 합니다. (한 번 하면 다음부터는 바로 레디 됩니다)


아래 사진들처럼 큼직큼직한 아이콘과 한글로 메뉴가 되어있어 그냥 직관적으로 터치스크린을 누르면

동작합니다. 프린팅을 할경우는 그냥 컴퓨터와 연결하고 전원만 넣은뒤 컴퓨터에서 인쇄 명령을 하면

알아서 다 됩니다.







버튼이 많이 달린것도 아니고 거의 LCD 터치패널에서 손으로 기능을 눌러주면 되므로 아주 쉽게 사용가능했습니다.

이런 터치패널을 위한 편의성 뿐 아니라 아래 설명할 무선프린팅의 경우 선이 필요 없으므로

사용자 입장에서는 깔끔한 장비정리를 할수 있으므로 아주 좋습니다.

이 외에도 용지를 넣거나 잉크를 가는 것 또한 기존의 프린터에 비해 아주 빠르고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제 경우 이런 새로운 기계를 만지면 처음에 좀 헤메는 편인데 매뉴얼을 읽지 않고도 바로 용지를 넣고 잉크를 끼워넣었습니다.

(물론 매뉴얼을 나중에 읽긴 했지만요^^)

이런 유저인터페이스 부문을 많이 신경 써야 좋은 제품이라고 여기는 저한테는 정말 메이커에서

노력을 많이 한 것으로 느껴졌습니다.

4) 데이터 전송



이 프린터는 전원선만 연결하면 다른 선이 필요 없이 무선으로 프린팅이 가능하므로 컴퓨터와 프린터를 떨어뜨려놔도

되는 점이 상당히 편했습니다. 노트북과도 바로 무선랜으로 연결되었고 데스크탑과도 바로 연결되니 아주 편하더군요.

물론 유선랜이나 USB로 연결해도 되므로 랜설정이 어려우신 분들도 기존방식으로 사용할수있습니다.

하지만 무선 공유기등을 가지신 분들은 무선랜을 이용하면 아주 쾌적한 사용이 가능하니 한 번 해볼 것을 권합니다.

5) 외관

사실 저는 겉 모양을 크게 중시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 프린터는 중후한 검은색에 유광으로 코팅되어있어

상당히 멋지게 생겼습니다. 그래서 프린터라기보다는 꼭 오디오나 컴퓨터 같은 가전제품의 느낌이 강했습니다.

또한 프린팅을 안할때는 직육면체의 모양을 하고 있어서 상당히 무겁고 큰 프린터지만 자리를 많이 차지하는 편은 아닙니다.

3. 결론

EPSON STYLUS PHOTO TX800FW는 한마디로 뛰어난 성능의 복합기입니다.

화질좋고 속도가 빠르며 인터페이스가 편하고 모양이 좋습니다.

이러면 너무 장점만 있는 최고의 기기라고 할 수 있겠지만 사실이 그렇습니다.

굳이 문제로 들자면 잉크소비량이 상당히 많은 편입니다.

물론 요즘의 프린터나 복합기들이 소모품가격이 상당하기 때문에 이 제품만의 특징은 아니지만

상당히 유지비가 많이 든다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이라고 하겠습니다.

그래서 이 제품은 포토프린팅을 위주로 퀄리티를 최우선으로 따지는 분들게 추천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사무실 등에서 주로 사진 을 프린팅 하고 가끔 복사과 팩스 스캐닝을 하는 경우에 좋은 제품이 될 것 같습니다.

다시 부언하자면 가격이 저렴한 제품은 아니지만 그 가격 만큼의 성능을 가지고 있으므로

고성능의 복합기를 찾는 분들에게는 아주 경쟁력 있는 제품이 될 것 같네요.

4. 샘플

프린터의 샘플이란게 직접 눈으로 봐야 판단할 수 있는 것이라... 좀 그렇습니다만

대충의 화질은 살펴볼 수 있을것이라 믿고 올려봅니다.

프린터에서 뽑은 종이를 다시 사진으로 찍는 2중의 변환과정 속에 열화가 매우 많다는 점을

기억하시고 봐주십시오^^

실제 프린팅한 사진은 밑 사진보다는 좀 더 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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