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사 사진] * 한국 곤충의 왕 - 왕오색나비 *

니콘D200

니콘D3

니콘60mm micro

니콘 AF-S 300mm F4

니콘 SB-800

시그마 EM-140DG

겐코 접사링

예전에 어떤 글에서 한국 최고의 곤충은

장수말벌이라고 하는 이야기를 본 적이 있다.

물론 맞은 얘기긴 하나, 장수말벌은 싸움을 가장 잘 한다는 소리일 것이다^^

왕오색나비는 한국 최대(가장 큰)의 나비이며, 그 나는 모습을 한 번이라도 보면 평생 잊지 못한다.

(산제비나비보다 작은 놈도 있고 큰 놈도 있는데 대개는 더 크다)

국내 전역에 서식하나, 최근들어 급격히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으며, 사실상 남부지방에서는 거의 보기 힘들다.

(물론 개체수가 많은 곳이 드문 드문 있다)

따라서 주로 경기도와 강원도에서 많이 관찰 된다.

이 나비는 아마 평생동안 못보고 생을 마칠 사람도 많을 것이다. 왜냐하면 집주위보다는 주로 산에 서식하고

일년중 6-7월에만 잠깐 나왔다가 사라지며, 주로 아침에만 낮은 곳에 있고 오후에는 산꼭대기에서

세력다툼을 하기 때문이다.

왕오색나비는 거의 참새정도의 크기이기 때문에, 나는 모습도 대단히 빠르고 파워풀하다.

사람 귀 옆을 지나가면서 파닥파닥 소리를 내기도 한다.

산꼭대기에서 새와 싸우면서 세력다툼을 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장관이다.

다행히 이녀석은 세력권을 한 번 잡으면 계속 같은자리에 돌아오기 때문에, 그 자리만 일단 찾으면

관찰하기 쉬운 편이다. (산 꼭대기에 주로 세력을 잡는다)

Spec.

학명 : Sasakia charonda

분류 : 절지동물문, 곤충강, 나비목, 네발나비과, 오색나비아과, 왕오색나비

설명 : 왕오색나비는 2000년대 이후로는 희귀종으로 분류되고 있으며, 네발나비과 오색나비아과에

속하는 나비이다. 유충은 팽나무과 풍게나무잎을 먹으며 큰 뿔이 2개 나있다. 어른벌레는 동물의 배설물과

참나무 수액을 좋아한다. 날개 길이는 50~70mm 사이.

1. 왕오색나비 수컷의 찬란한 파랑색


2. 뿔이 나있는 왕오색나비 유충


3. 참나무에서 수액을 먹고있는 왕오색나비 (먹그림나비와 싸움)


4. 왕오색나비의 겹눈


5. 이른 아침 땅에서 미네랄을 섭취하는 왕오색나비 수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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