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귀는 언제나 그 큰 몸집을 잘 숨긴다.

하긴 그래야 잘 잡아먹을 수 있으니깐;;;;

꽃 밑이나 숨거나,

비슷한 색깔의 가지에 붙어서

불쌍한 먹이감들을 노린다.

그러다 순간적으로 낫처럼 팔을 좌~~~악 뻗어서

~~~~~~~~~~~~~~

샤샤샥~~ 하고 움켜잡는다.

사실 말이 쉽지 사마귀도 거의 허탕이다.

한 5% 정도 확률로 잡는것 같다.

그러나 일단 잡히면 아무리 큰 녀석이라도 절대 도망갈 수 없다. 0,.0

(사진은 꽃 밑에 숨은 사마귀가 줄점팔랑나비를 노리는 장면)



(사마귀에게 잡힌 줄점팔랑나비는 생을 다한다 ㅠㅠ.

참고로 사마귀는 산채로 머리부터 뜯어먹는다 ㄷㄷㄷ

그래야 도망가지 못하고 빨리 죽기 때문이란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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