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아마 병들지 않았다면 대부분 꿈을 꾸면서 살 것이다.

꼭 장자가 꾸었다는 그 나비꿈까지 들먹일 생각은 아예 없고^^

암튼 나는 좀 무섭긴 하지만

시리즈로 꾸는 꿈이 있다.

즉 1년전에 꾼 꿈이

오늘 밤에 그 다음편으로 연속이 되는 것이다.

이런식으로 연속되는 꿈이 최근에는 잘 안꿔지는데

20대때에는 상당히 많이 꾸었다^^

그 내용이란게 상당히 독특한데

'나는 10세정도의 꼬마이고

물이 아주 많이 그리고 천천히 흐르는 강가와 제방이 있다.

그 강 둑을 나는 뛰어가며

저 앞에 가는 한사람이 보인다'

얼굴은 아는사람같은데 희미해서 잘 보이지 않는다.

문제는 물이 파랑색이라는 점. 그리고 기름같다는 점이다;;;;

그리고 그 위에 뭔가 붉으스름한게 날아다니는 것이다.

꼭 판타지영화의 한 장면같은;;;

그 광경을 사진으로 묘사해보았다^^

Kota Kinabalu. Malaysia 에서 촬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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