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인과 근친상간

이것은 인간의 2대 죄악으로

거의 대부분의 사회에서 Taboo시되는 극악한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식인풍습은 문명화가 되기 이전에는 (놀랍게도 19세기까지도)

일반적이었다.


우리가 선진국이라고 알고있는 프랑스에서도

엄청난 수의 뼈무더기 (불에 굽고 골수를 빼먹은)가 발견되었고

영국에서도 산업혁명이 일어나기 전까지

자식을 잡아먹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인간이라는게 절대 식인을 안할 것 같지만

배가 고파져 먹을 것이 없어지면 어쩔 수 없이 식인종이 되고 만다.

파푸아뉴기니의 쿠루쿠루병은 뇌를 먹는 식인풍습때문에 발병되고 전염되었던 병이다.

이는 광우병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며 식인을 하지 않는 인간들에게는 전염되지 않는다.

우리가 성인으로 존경하는 공자도 사람고기를 삭힌 해를 즐겨먹었다고 전해진다.

공자는 제자인 자로가 해로 변하여 식탁에 올라오자 슬피 울며 다시는 식인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로서 식인풍습은 과거에는 상당히 일반적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에도 보신을 위한 태아를 먹는 행위가 암암리에 중국에서 행해져 충격을 주었다.

(식인에 대한것을 밴드명으로 삼은 데스메탈 밴드 카니발 콥스)


동물의 경우는 비슷한 행위를 동족포식이라고 부르는데

상당히 광범위한 종에서 발견된다.

그 대표적인 경우는 거미와 사마귀이다.

동물의 경우는 종족 번식을 위한 것이라는 점이 약간 다르긴 하다.

즉 거미 수컷은 오직 교미에만 존재가치가 있기 때문에

교미후에는 암컷에게 단백질을 보충해주기 위하여 잡혀먹히는 경우가 많다.

일종의 낭비를 없애기 위한 진화라고 볼 수 있다.

(수컷을 잡아먹는 암컷 깡충거미)




다음 회에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