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중, 운전기사의 꼬임에 넘어가 잘못 찾아간

말레이시아의 Orchid Farm.

리조트에 오키드 팜 좋다고 완전 많이 붙어있어서 기사가 가자고 하길래

가깝다고까지 하니, 걍 가줬는데';

난초는 많았다. 거기에 이뿌기 까지^^

근데 나는 난초보다 나비를 좋아하니 그게 문제임 ㅠㅠ

아뭏든 이 녀석은 국내에 들어와있는

온시디움(Oncidium)과 비슷한 녀석인데

차이점이라고 하면 꽃이 엄청 크다는 점이다.

(우리나라에 많이 들어온 녀석은 콩만 한데

이 녀석은 무궁화만 하다^^)

같은건데 열대지방에서 키우니 커진 것인지는 모르겠다.

자세히보면

꽃 속에 모자를 쓰고 팔을 벌리고 치마를 입은 소녀가 보인다.

(안보이면 사앍한 사람이다 ㅋㅋ

사앍한 내 눈엔 치마입고 팔벌린 케로로중사만 보인다 -_-)

처음에 꽃에 참 희안하게 생겼다고 생각했는데

미국에서는 이 꽃을 Dancing Girl이라고 부른다고 하니 정말 이름 잘 지은것 같다.

원산지도 아메리카 대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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