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식

- 포토에세이 2007. 8. 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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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이야기 - 육식성 나비 바둑돌 부전나비

우리나라에는 200-300종 사이의 나비가 서식하며 (북한나비, 미접 포함)

크게 호랑나비과, 네발나비과, 흰나비과, 부전나비과, 팔랑나비과로 나눈다.

(뿔나비과와 왕나비과는 네발나비과에 속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그중 부전나비과는 가장 크기는 작은 편에 속하나, 종 수는 상당히 많은 편이다.

한국에는 부전나비과가 약 70종 정도 있는 것으로 생각이 된다.

전 세계적으로는 약 6000여종 정도로 추측하고 있다.

잘 알려져있다시피 나비는 대부분 나뭇잎이나 꿀을 먹고 산다.

(교미중인 바둑돌부전나비)

하지만 특이하게 한국의 나비중 단 1종은 육식성이다. 즉 고기를 먹고 사는 것이다.

이 나비의 이름은 바둑돌 부전나비라고 한다.

흰 날개에 검은 점이 바둑돌처럼 무늬지어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진딧물 위에 붙어있는 바둑돌 부전나비)

다시 식성 이야기로 돌아가서

고기라고 해서 소고기나 돼지고기는 아니고^^ 일본납작진딧물이라는 특수한 진딧물을 먹이로 삼는다.

유충때는 이 진딧물을 사냥해서 먹고, 성충이 되면 진딧물의 분비물을 먹는 특별한 식성을 가지고 있다.

(진딧물을 잡아먹고있는 바둑돌부전나비 유충)

따라서 유추해볼 수 있는 사실은 이 나비는 이 진딧물이 사는 곳에만 살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진딧물은 조릿대, 이대 등의 대나무과 식물을 먹고 살며, 이 식물이 있는 극히 일부 지역에만 일본납작진딧물이

서식한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풀이나 나무에 서식하는 다른 나비와 달리 극도로 희귀하게 발견될 수밖에 없는

생태적 한계를 가지고 있다.

(2007년에 전주지방에서 매우 많이 이 나비가 발생되었고 서식지도 몇 군데 찾았는데

2008년에 모조리 사라진 것을 확인했다.)

그러나 어떤 이유에선지 이 나비는 점점 그 발견빈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원래는 남부지방에서만 발견되었었는데

점점 그 서식지가 중북부지방으로 넓어지고 있다.

아마도 한반도 온난화와 관계가 있는것 같기도 한데 정확한 것은 학술조사를 해봐야 알 수 있을 것이다.

(바둑돌 부전나비의 머리부분 - Closeup)



(교미중에는 거의 도망가지 않기 때문에 재수 좋게 찍을 수 있었던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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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뛰면서 같이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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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부터 인간과 친한 동물로 개와 고양이정도를 들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인간이 그들을 이용해 이득을 얻었던 동물로

누에와 벌도 빠질 수 없다.

누에는 알다시피 비단과 번데기를 제공했고 요즘에는 누에분말까지 건강식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벌이야 당연히 꿀을 얻을 목적으로 아주 옛날부터 키웠었다.

꿀의 달콤한 맛은 당분을 섭취하기 매우 어려운 원시시대부터 인간에게는 귀중한 먹을거리로 취급될 수

있게 하였다.

그런데 최근 무서운 소식이 들린다.

이미 몇 번 외국에서는 경고의 메시지가 있었지만 이상하게 한국에서는 큰 뉴스로 다루어지지는 않는것 같다.



즉 이미 70%의 벌이 사라졌다는 것이다.

이유는 과학자들이 조사중이지만 아직도 오리무중이다.

벌이 급격히 줄자 과수농가들은 일일히 붓으로 수분을 시켜준다고 한다.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벌이 없으면 인류가 생산하는 식량의 1/4가 바로 줄어들어버린다고 하니

걱정되는 일이다.

이유로서는

1) 휴대폰에 의한 전자파 교란이 꿀벌의 통신체계를 무너뜨림

2) 지구 온난화에 의한 기후 변화

3) 유전자 조작된 농작물을 먹고 자란 꿀벌의 DNA교란

정도로 추측하고 있다.

요즘들어 인류와 오랜세월 동안 같이 지구에서 살았던 여러가지 동식물들이 멸종되거나

그 수가 급감하는 경우가 많아서 참으로 걱정스럽다.

우리 아이들은 앞으로 벌을 책에서만 보게 될 수도 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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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녀석들이 정확히 어떤 녀석의 애기들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노린재인것은 확실하다 (아마 썩덩나무노린재일 확률이 높은데 확실치는 않음_

노린재라는 놈은 방구벌레라는 예명으로 더 유명하다.

이놈들이 딱정벌레도 아니고 나비도 아닌것들이 냄새하나는 끝내준다.

필자의 기억에도 숲을 지나가다가 옆에서 갑자기 엄청난 노린내가 나는 것이었다. 꼭 시체태우는 냄새같았는데

엄청 비위가 상했다 -_-.

그래서 주위를 살펴봤더니 글쎄 노린재가 한 1000마리쯤 우글우글하게 나무에 붙어있는 것이다.

노린재 약충(불완전 변태곤충이므로 유충이 아니고 약충이라고 한다)은 일정시기 군집생활을 하기도 하는데

태어날때부터 붙어있던 자리 근처에서 한참 동안 서식한다.

알은 정확히 줄지어진 기하학적인 문양으로 낳는데 아래 사진처럼 동시에 깨어난다.

알은 꼭 도토리처럼 생겨서 윗 뚜껑이 열리고 거기로 방구벌레들이 튀어나온다.

* 노린재 과중에 사람들이 특히 싫어하는 녀석들이 있다. 바로 유명한 빈대 라는 녀석이다.

빈대에게 물리면 모기는 아예 신경도 안쓰게 될정도로 괴롭다. 안물려본 사람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고통이 밤새 엄습한다.


(빈대를 그린 그림 -_-)




(물리면 이렇게 된다 - 완전 반절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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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녀석은 검은날개무늬깡충거미라는 긴 이름을 가지고있다.

숫놈은 검은빛을 띠고있고

암놈은 조금 투명한 흰색인데

이놈이 바로 암놈이다^^

나름대로 귀여운 생김새를 가졌으나

문제는 깡총이 치고는 매우 느려서 어그적어그적 하는 모양으로 보인다.

배갑은 황갈색으로 눈구역의 중앙에 1개, 뒷눈줄의 뒤쪽에 1쌍의 八자형 암갈색 무늬가 있다.

위턱에는 앞두덩니 2개, 뒷두덩니가 1개씩 있다.다리는 황갈색으로 앞다리의 발바닥마디와 발끝마디의 끝 쪽은 갈색이다.

각 다리의 등면에는 긴 털로 된 줄무늬가 있다.배는 길쭉한 편으로 등면은 황갈색 바탕에 2열의 갈색무늬가 달리고 있다.

밑면은 황갈색 바탕에 흑갈색 정중 띠무늬가 있고 그 양 옆면을 평행으로 달리는 암갈색의 가는 줄무늬가 있다.

수컷은 암컷보다 작고 전체적으로 색이 짙다. - 남궁준의 거미도감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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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부터 인간과 친한 동물로 개와 고양이정도를 들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인간이 그들을 이용해 이득을 얻었던 동물로

누에와 벌도 빠질 수 없다.

누에는 알다시피 비단과 번데기를 제공했고 요즘에는 누에분말까지 건강식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벌이야 당연히 꿀을 얻을 목적으로 아주 옛날부터 키웠었다.

꿀의 달콤한 맛은 당분을 섭취하기 매우 어려운 원시시대부터 인간에게는 귀중한 먹을거리로 취급될 수

있게 하였다.

그런데 최근 무서운 소식이 들린다.

이미 몇 번 외국에서는 경고의 메시지가 있었지만 이상하게 한국에서는 큰 뉴스로 다루어지지는 않는것 같다.



즉 이미 70%의 벌이 사라졌다는 것이다.

이유는 과학자들이 조사중이지만 아직도 오리무중이다.

벌이 급격히 줄자 과수농가들은 일일히 붓으로 수분을 시켜준다고 한다.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벌이 없으면 인류가 생산하는 식량의 1/4가 바로 줄어들어버린다고 하니

걱정되는 일이다.

이유로서는

1) 휴대폰에 의한 전자파 교란이 꿀벌의 통신체계를 무너뜨림

2) 지구 온난화에 의한 기후 변화

3) 유전자 조작된 농작물을 먹고 자란 꿀벌의 DNA교란

정도로 추측하고 있다.

요즘들어 인류와 오랜세월 동안 같이 지구에서 살았던 여러가지 동식물들이 멸종되거나

그 수가 급감하는 경우가 많아서 참으로 걱정스럽다.

우리 아이들은 앞으로 벌을 책에서만 보게 될 수도 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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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 가려워 -__;;;;





알레르기란 놈은 정말 이 세상에서 가장 짱나는 놈중의 하나이다.

(알레르기 : 앨러지 = 오렌지 : 어륀쥐 OK?)


특히나 11월을 넘어서 이제 겨울로 가는 계절인데

이 때가 되면 나는 가려워서 살 수가 없다.

특히 밤마다 더 가렵다 -_-;; 완전 짱난다.

다행히 알레르기가 있으면 암에 걸릴 확률이 줄어든다니 그거 하나는 괜찮을지도 모르겠지만

암튼간 알레르기란게 정말 짱나는 병중의 하나다.


거기에 치료법도 없고 -_-

꼭 밑에 있는 녀석하고 같은 심정이다 ㅠㅠ

해결책은?

습도 많은 따뜻한 곳으로 가는길밖에 없다.

(참고로 코타키나발루 갔더니 하루만에 나았다;;; 공기 좋고 습도 높고)

병원가도

나 : 가려워 죽어염!

의사 : 정상이3

나 : 장난하3?

의사 : 나가3

이 수순이니 -_-;;;

참고로 가려움이란 일종의 통증이라고 한다.

피부속까지 깊이 통점이 자극되면 통증

겉만 미세하게 자극되면 가려움인데

이게 긁으면 긁을수록 아픈쪽으로 변해간다 -_-;;;

(나중엔 피도 난다)

암튼 결론적으로 내가 쓰는 방법은?

1. 술 안마신다 : 이거 완빵이다. 술마시면 알레르기가 확실히 심해진다.

2. 열 안받는다 : 스트레스 줄이면 모든 병이 낫는다.

3. 비누를 집에서 만들어 쓴다 : 아시다시피 파는 비누는 화학약품의 덩어리라고 보면 된다.

조금이라도 피부에 좋게 천연재료로 만들어 쓴다.

(만드는 방법은? 모른다. 동생이 만들어논거 빈대붙으면 된다 ㅎㅎ)

4. 돼지고기, 닭고기, 고등어 등 자기 몸에 안맞는거 안먹는다.

(희안하게 땅콩먹으면 맛가는 인간도 있으니 고기만 해당되는건 아님)

5.목욕을 자주 하지 않는다 (자주하면 더가려운거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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